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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에 놓인 소녀들"…혜리-민아, 닮은꼴 로맨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5.31 10:43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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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민아가 나란히 선보인 드라마 속 로맨스가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에 방영되고 있는 두 드라마에서 각각 여주인공을 맡았다, 혜리는 SBS 수목극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여주인공 정그린 역을, 민아는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에서 공심 역을 각각 소화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은 각각의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선보였다. 혜리는 프러포즈를 받았고, 민아는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딴따라' 12회분에서 그린(혜리 분)은 하늘(강민혁 분)로부터 깜짝 반지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린은 그동안 남동생으로 챙겨왔던 하늘이 자신에게 “나 너 많이 좋아해”라며 다가오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공교롭게도 그린은 석호(지성 분)로부터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얼굴 보자”라는 말을 듣고 설레고 있던 상황이라, 하늘의 깜짝 고백은 그린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번 프러포즈를 계기로 그린을 중심으로 하늘, 석호와의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미녀공심이

지난 21일 방송된 '미녀 공심이' 3회분에서 공심(민아 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타그룹의 상무 석준수(온주완 분)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상상했다. 젠틀한 석준수에게 마음을 빼앗긴 공심은 비록 상상이지만 그와의 결혼을 꿈꾸며 행복해했다.

이후 공심은 준수와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며 상상이 아닌 현실로 준수와의 로맨스를 실행해 나갔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복병이 등장했다. 공심과의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해 온 변호사 단태(남궁민 분)였다. 단태는 공심에게 “다른 남자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직설화법으로 공심을 당황케 했다. '미녀 공심이'에서도 공심을 중심으로 한 단태, 준수의 삼각로맨스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와 '미녀 공심이'에 출연 중인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민아가 동시에 로맨틱한 상황뿐만 아니라 삼각로맨스에 빠지게 되었다”며 “덕분에 두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 과연 둘 다 원하는 사람과 사랑을 이루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딴따라'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민아가 출연하는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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