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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조용히 수행 중”…개인사 딛고 무속인 전향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5.31 10:39 조회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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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사업 실패와 파산 신청, 이혼 등 최근 몇 년간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보낸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최근 한 매체는 “황승환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무속인이 운영하는 점집에서 수제자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사진과 함께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수제자가 되었다.”는 설명도 게시돼 있다.

SBS연예뉴스 취재진과 어렵게 연락이 닿은 황승환은 세간에 화제가 된 내용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 무속인으로 전향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지만 외부에 관심에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황승환은 “조용히 수행을 하고 있다.”며 짤막하게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황승환은 해당 점집을 운영하는 모 무속인의 수제자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무속인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승환은 2011년 뛰어든 노래방 기기 사업의 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부인 박모 씨와 사업실패로 갈등을 겪어오다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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