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덩케르크', 비공식 포스터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6.03 12:31 조회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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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의 비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사진작가 줄리안 발크(Julien Valcke)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촬영장 스틸로 만든 비공식 포스터다.

촬영현장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에 이어 스틸 사진까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 의해 덩케르크에 고립된 영국군과 연합군 병사 약 33만 8천 명을 철수시킨 '다이나모 작전'을 그린 영화. 지난 5월 프랑스 북부의 항구 도시 덩케르크 해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만들며 매 작품 관객들을 열광시킨 바 있는 놀란의 신작으로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영화는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에서 IMAX 카메라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인셉션'의 톰 하디와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 '햄릿', '헨리 5세'의 케네스 브래너,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피온 화이트헤드가 주요 배역을 맡았다. 또한 아뉴린 바나드, 해리 스타일스, 제임스 다시, 잭 로던, 베리 키오간, 톰 글린카니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2017년 7월 21일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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