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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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아들이 납치됐다"…'원티드', 2차 티저 공개 '강렬'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09 10:25 조회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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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의 2차 티저가 8일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극중 국내 톱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의 다정했던 모자지간 모습이 아들 현우(박민수 분)의 '납치'로 한순간에 파탄나는 장면이 사실감 있게 그려졌다. 현우가 밧줄에 꽁꽁 묶여 “엄마”를 외치는 장면과 정혜인이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고 추격하는 장면 등이 교차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경찰에 알리면 현우가 죽는다' '나를 찾는 리얼리티쇼를 만들어라' 등 범인의 요구에 따라 혜인은 방송국 PD 동욱(엄태웅 분)과 함께 생방송 리얼리티쇼에 참여한다. 또 한편으로는 강력수사팀 형사 승인(지현우 분)이 범인의 흔적을 찾는다.

2차 티저 속 지현우는 “내 눈으로 시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살아있는 거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냉철한 열혈 형사 차승인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또 옛 연인인 혜인의 아들 현우를 찾기 위해 ENG 카메라를 들고, 부조에 앉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방송국 PD 동욱 역의 엄태웅 역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영상에선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됐다”,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는 강렬한 세 문장의 메시지가 배경음악으로 흐른 아델(Adele)의 'Skyfall'과 함께 강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는 '리얼리티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원티드'에 대한 기대로 연결된다.

한편 '원티드'는 현재 방영 중인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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