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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김민종, 11년만에 가수로 돌아온 오빠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10 09:50 조회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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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민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약 11년만에 가수로 무대에 섰다.

김민종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녹화에 참여했다.

김민종은 첫 등장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름다운 아픔'을 오프닝 곡으로 선곡한 김민종은 특유의 허스키보이스와 녹슬지 않은 노래실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민종의 열창에 연예인 패널과 방청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김민종의 무대매너와 실력에 모두가 “이 정도면 가수로 컴백해야 된다”고 감탄했다. 급기야 윤상은 "김민종은 노래해야 된다“며 곡을 주고 싶다는 숨겨둔 진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는 '김민종바라기 군단'이 김민종을 적극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김민종 노래가 시원하지는 않다”는 김새롬에 말에 “너, 나가”라고 외치며 '오빠 철벽방어'에 나섰고, '절친' 이훈은 판듀 후보들과 노래하는 김민종에게 “이 기세면, 우승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김민종 외에 젝스키스, 바이브가 이선희에게 도전할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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