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오마베', 순간 시청률 8.8%…동시간 최고 기록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6.12 11:54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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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오!마이베이비' 순간 최고시청률을 8.86%(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방송에서는 화제의 가족 '정시아-백도빈'가족이 충북 제천의 왕할머니댁으로 떠나 농번기의 농사일을 도와드리는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특히 아빠 백도빈이 아픈 할머니의 도와드리려다 아끼는 도자기를 깨트려버린 돌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가족들 사이에서 딸 서우가 투철한 신고정신을 발휘하며 할머니에게 이 사실을 이르려고 달려가는 부분이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의 빅재미는 오빠 백준우와 동생 백서우의 서로 다른 '위기대처방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빠가 도자기를 깨트리자 동생 '서우'는 사건 발생 즉시 할머니에게로 달려가 이 사실을 고백했고, 오빠 준우는 끝까지 동생을 쫓아가 동생의 입을 막는 행동으로 끝까지 아빠의 잘못을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동생 서우는 그런 오빠를 이해하지 못했고, 아빠는 잘못했으니 벌을 서야 한다고 스스로 나서 시범까지 보여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서우의 귀여운 신고정신에 시청률도 즉각 반등하며 8.86%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주 SBS'오마베'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이후 '오마베'제작진이 서우에게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냐?”고 물었고 곰곰히 생각한 서우는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해 폭소의 정점을 찍었다.

정시아-백도빈 가족의 딸 정시아는 현재 최대의 핫이슈 베이비로 등극하며 연일 각종 포털의 메인을 차지하고 있다. 넘치는 에너지로 할아버지(백윤식)에게는 애교를 선사하고, 아빠-엄마에게는 귀여운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지갑을 주우면 바로 경찰서로 직행하는 의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마이베이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강병현-박가원 부부가 처음으로 '오마베'에서 방송 최초로 아들 유준이를 공개해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뜨거운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번주 SBS'오!마이베이비'는5.6%(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KBS'슈퍼맨이돌아왔다스페셜'(5.9%/닐슨/수도권)와의 격차를 불과 0.3%p 남겨두고있다.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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