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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출소 5개월 만에 자살시도…“혼수상태로 입원 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6.24 09:16 조회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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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성민이 부부싸움 이후 자살을 시도했다. 현재 김성민은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24일 오전 1시 55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119에 신고, 김성민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김성민은 의식은 잃은 채 맥박만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40분쯤 전인 이날 새벽 1시께 김 씨와 김 씨 아내 간 다툼이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김 씨 자택에 출동했다.

당시 경찰은 '친척 집에서 자겠다'고 요청하는 김 씨의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현장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의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씨가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김 씨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에 사건 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성민은 병원에 입원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다.

김성민은 지난해 3월 마약 투약사건으로 구속, 지난 1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김 씨의 부인이 수차례 재판부에 탄원서를 쓰는 등 남편의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 출소 이후 김성민과 그의 부인 그리고 18세 아들이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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