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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뇌사 최종 판정... 가족 장기기증 동의

작성 2016.06.26 14:15 조회 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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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던 배우 김성민이 병원에서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김성민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측은 26일 오전 최종 뇌사 판정을 내렸다.

병원 측은 뇌사판정위원회를 열어 김성민의 상태가 뇌사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뇌사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김성민의 가족은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뇌사 판정에 따라 김성민은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자살을 기도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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