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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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가수 아닌 제작자로 '엔터 사업 본격 진출'

작성 2016.06.27 11:18 조회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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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최근 사업 반경을 넓혀 그간 주력한 친환경 에너지사업 외에도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지용은 자신의 법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외 콘텐츠와 광고 제작, 문화, 코스메틱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고지용은 친환경에너지 사업 외에 광고회사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고 문화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의 확장을 예정해 두고 있었다.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엔터테인먼트사업도 포함한 종합문화사업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특히 고지용이 고문으로 있는 광고회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모레퍼시픽 외 미국 LPGA와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기업,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시장 조사를 벌이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이다.

고지용 측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방송 출연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팬들의 성원을 확인하고 감격했다. 일각에서는 젝스키스 재결성 음반에 고지용이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연예인으로서 팬들을 만나는 것보다 해체 후 꾸준히 쌓은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했다. 젝스키스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고 고지용은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배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고지용은 먼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7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색 농구대회 'Basketball Champ Korea,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팀을 찾아서'를 직접 후원한다. 평소 미국 프로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 농구 문화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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