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닥터스’ 박신혜, 헬기에서 내린 김래원과 숨 멎는 재회 “결혼했니?”

작성 2016.06.28 23:07 조회 1,294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유혜정(박신혜 분)과 홍지홍(김래원 분)이 숨이 멎을 것 같은 재회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4회에서는 선생과 학생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진 뒤, 13년 후 의사로서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혜정은 지방의 한 병원에서 국일병원으로 직장을 옮기며 첫 날부터 스태프 정윤도(윤균상 분)와 말싸움을 벌이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빚냈다.

긴급히 응급 헬기로 환자가 들어왔고, 병원 옥상으로 간 유혜정은 후배의 안일한 태도를 질책하다 헬기에서 내리는 환자와 의사를 바라봤다. 그런데 베드를 내리며 긴급히 지시를 내리는 의사는 바로 홍지홍이었다. 13년전 헤어졌던 선생님을 동료 의사로 다시 만난 것.

닥터스

지홍은 환자가 누운 베드를 응급실로 보낸 뒤 멀리 서 있는 여의사를 다시 한 번 바라봤다.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챈 지홍은 숨이 멎을 듯한 표정으로 혜정에게 다가왔다.

오래 전 안타깝게 보내야만 했던 혜정을 본 지홍은 환자에 대해 묻는 혜정의 질문에 모두 답한 뒤 “결혼했니?”, “애인 있어?”라는 질문을 쏟아냈다.

지홍은, 13년 전의 설레는 감정을 '학생'이라는 이유로 표현할 수 없었던 한을 풀듯, “아뇨”, “없다”는 혜정의 대답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여줘, 이후 이들의 관계가 급진전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지홍은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면서도 혜정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류를 급진전시켰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