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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지현우, 여성 실신 목격 예고 '충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30 10:20 조회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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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원티드' 김아중과 지현우가 또다시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한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제작진은 4회 방송을 앞두고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과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차승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문가에 기대어 대기 중이다. 극 중 직업이 경찰인만큼, 차승인은 금방이라도 현장을 습격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두 번째 사진은 주인공 정혜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엇 때문인지 놀라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이토록 긴장하고 경악한 이유는 바로 다음 사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정체불명의 여성이 바닥에 머리를 떨어뜨린 채 쓰러져 있기 때문이다. 흐트러진 머리칼, 핏기 없는 얼굴,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트렁크와 쓰러진 상태에서도 똑바로 뜬 두 눈 등 사진만으로는 이 여인의 생사를 가늠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그 어떤 배경설명 없이 각 인물의 모습만 묘사한 세 컷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장면보다 강렬하고 그 어떤 장면보다 큰 충격을 선사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카락이 쭈뼛 곤두서는 세 컷의 사진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자 다양한 시각에서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는 '원티드'의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원티드' 제작진은 “정혜인과 차승인은 PD인 신동욱(엄태웅 분)과 함께 범인의 메시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들이다. 오늘(30일) 방송되는 4회에서 이들이 범인에 의해 또 다른 충격적인 상황, 역대급 사건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긴장감 넘치지만 가볍지 않은 '원티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30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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