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성준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성준은 지난 10일 생일을 맞아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성준은 팬들과의 1년 만의 재회에 감미로운 노래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후 유창한 일본어로 첫인사를 건네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근황토크와 질의응답 코너로 지난 1년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사진들을 액자에 담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성준은 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모티브로 직접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드라마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코너들이 이어졌다.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잠시 감회에 잠기기도 했다.
특히 성준은 이 무대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을 담은 노래로 공연의 엔딩을 장식하며 마지막으로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유쾌한 하이터치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성준은 “그동안 일본에 많이 왔지만 올해는 특히 팬 분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덕분에 너무나도 큰 생일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준은 '마담 앙트완'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사진=A•R•A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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