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연상호 감독 "'서울역', '부산행'과 연결고리"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7.12 16:41 조회 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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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프리퀄인 '서울역'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연상호 감독은 8월 개봉을 앞둔 '서울역'에 대해 "'서울역'과 '부산행'은 느슨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시간적으로 보면 '서울역'이 '부산행'에 앞선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직접적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부산행'에 나오는 노숙자, 소녀 등 이들이 어디에 있었겠구나 정도의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차의 전경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서울역'은 '부산행'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이다. '부산행'에 앞서 제작된 작품으로 이 영화를 바탕으로 시퀄인 '부산행'의 스토리가 파생됐다. 이 작품은 '부산행'에 이어 오는 8월 개봉이 예정돼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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