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왕대륙 "박신혜와 연기하고 싶어" 러브콜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7.13 14:45 조회 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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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박신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왕대륙은 "한국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다"면서 "질감이라던가 미장센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자로부터 "함께 해보고 싶은 국내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신혜 씨와 원빈 씨"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박신혜와 함께 하고픈 연기를 묻자 "그녀와 함께라면 어떤 작품이라도 좋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왕대륙은 자신의 SNS에 박신혜의 사진을 올리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원빈과는 형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무간도'의 양조위와 유덕화 같은 극단의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연기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왕대륙은 지난 6월 내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내한에서는 공식 팬미팅 및 영화 GV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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