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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기욱 “8살 연상 아내, 너무 빨리 늙어” 폭탄 발언

작성 2016.07.14 10:09 조회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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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기욱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 아내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

김기욱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촬영에서 '결혼 5년 차' 사위로 등장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기욱의 말에 MC 김원희가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 확 늙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욱은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에피소드를 낱낱이 풀어내며 입담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방송은 14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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