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이민기 측 "성폭행 무혐의 처분…불미스러운 일 죄송"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7.14 12:51 조회 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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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혐의 피소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이민기의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말을 많이 하는 건 괜한 오해와 논란의 여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되도록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했고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습니다.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공익근무 중인 이민기는 지난 2월 일행들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다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다음 달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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