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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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신소율-이도영, 티격태격 '간호 로맨스' 포착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7.15 13:56 조회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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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래, 그런 거야' 신소율과 이도영이 응급실에서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인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각각 간호사 유소희 역과 찬우 역을 맡아 유치원, 초등학교 동창인 '여사친'과 '남사친'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43회분에서는 극중 소희와 찬우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키스까지 나눠 향후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5일 제작진은 신소율과 이도영이 병원에서 보호자와 환자로 만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신소율은 응급실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이도영의 곁에 앉아 간호를 하고 있다. 신소율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이도영은 신소율의 팔목을 애타게 붙잡는 반면, 신소율은 귀찮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이다.

이들의 '간호 로맨스'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다른 장면의 촬영을 끝낸 후 자정이 넘어서야 응급실 세트장에 도착했다. 더군다나 두 배우는 앞선 촬영에서 다소 격한 동작들을 소화해 내며 한 차례 에너지를 쏟아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의 유쾌함을 발산하며 현장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이 날 촬영에서 최상의 합으로 주위를 감탄케 했다. 카메라에 불이 켜짐과 동시에 두 사람은 극중 상황에 몰입해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이 비록 '그래, 그런 거야'에서 뒤늦게 호흡을 맞추게 됐지만, 갈수록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만들어 내고 있어 촬영 때마다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오는 45회에서는 신소율이 위기에 처한 이도영의 SOS를 받고, 구세주처럼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 45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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