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촬영장 핫뉴스

‘공효진-조정석과 이색케미’…질투의화신 정상훈, 익살 바이러스

작성 2016.07.20 09:41 조회 549
기사 인쇄하기
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질투의 화신' 정상훈이 익살 바이러스를 퍼트린다.

20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사 SM C&C 측은 정상훈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상훈은 극중 일도 사랑도 불꽃 튀게 열정적일 청춘 남녀들 사이에서 입은 거칠지만 정이 많은 뉴스 부조정실 디렉팅 PD 최동기 역을 맡았다. 최동기(정상훈 분)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이화신(조정석 분)과는 입사 동기로 윗선에 한 번 밉보인 이후 몸을 사려가며 애환 가득한 회사생활을 보내게 된다. 게다가 다양한 사건들로 사사건건 엮이는 두 사람 사이에서 갖은 해프닝을 함께 겪는 인물.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그는 노란색과 파란색이 강력하게 대비되는 의상을 입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짓거나 누군가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놔주지 않는 등 평탄치 않은 방송국 생활을 엿보이고 있다.

정상훈은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뛰어난 연기는 기본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떨쳐왔다. 이에 '질투의 화신'에서는 장면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 연기로 캐릭터의 얄미움마저 익살스러움으로 탈바꿈하는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SM C&C 측은 “실제로도 촬영 현장에서 정상훈은 특유의 센스 있는 연기와 재치로 최동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더욱이 그는 드라마 속에서 표나리 역의 공효진, 이화신 역의 조정석과 이색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