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의 옛 여자친구 조인주(유다인 분)의 등장에 긴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1회에서는 지홍과 한 때 결혼을 약속했던 인주가 국일병원에 돌아오는 내용이 전개됐다.
새로 출근한 인주는 응급실로 들어 온 두상 환자를 맡아 홍지홍과 함께 수술하게 됐다. 인주는 수술 논의를 위해 지홍의 방을 찾았다가 지홍, 혜정과 마주쳤다.
지홍은 인주를 보고 반갑게 이름을 부르며 하이파이브를 청했고, 두 사람은 환히 웃으며 반가움을 나눴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혜정은 어색한 표정으로 “말씀 나누세요”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막 사랑을 시작한 혜정과 지홍, 그리고 지홍과 한 때 결혼을 약속했던 인주. 특히 인주는 오래전 혜정에게 지홍은 선생이고 혜정은 학생일 뿐이라며 거리를 두라 충고했던 인물이다.
사랑을 시작하며 아픔을 나누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으로 다투던 혜정과 지홍. 그리고 앞에 새로 나타난 인주가 이런 둘 사이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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