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짧지만 강렬했다"…조달환, '닥터스' 특별출연에도 빛난 존재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7.27 09:30 조회 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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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조달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달환이 '닥터스'에 특별출연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조달환은 지난 25,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1, 12회에 안성수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극중 안성수(조달환 분)는 아내 조수지(한혜진 분)가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를 당했다며 병원에 함께 들어왔다. 이후 안성수는 조수지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며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줬다. 안성수의 순애보는 병원 내에서도 크게 회자될 정도였다.

하지만 안성수의 실체는 순애보적인 남편이 아니었다. 사실 안성수는 조수지의 남편이 아니었고, 스토커처럼 조수지에 집착하는 '가해자'였던 것. 결국 안성수는 정체가 밝혀지며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조달환은 짧은 등장이지만 자연스레 극에 스미는 연기력과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로 그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눈물연기에서 사이코패스적 연기까지,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27일 조달환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잠깐 등장으로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여줄게 많은 드라마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닥터스' 화이팅!" 이란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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