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닥터스' 김강현, 한혜진 구하기 기지 발휘..감초 활약 톡톡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7.27 10:38 조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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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강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닥터스' 김강현이 깜짝 기지를 발휘했다.

김강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신경외과 4년차 강경준 역으로 톡톡히 감초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닥터스' 12회에서 강경준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의 조수지(한혜진 분)를 구했다.

홍지홍(김래원 분)은 락트인 신드롬이던 환자 조수지의 보호자 안성수(조달환 분)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성수를 잠시 수지에게서 떨어뜨려 놓아달라 경준에게 부탁했다. 이에 경준은 주식 고점에 대해 누군가와 통화하던 성수에게 “주식 상담을 좀 받고 싶다”며 그에게 말을 건넸다.

그리고 경준은 강수(김민석 분)와 함께 성수를 끌고나와 주식을 투자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될지 전혀 감이 안 온다며 시간을 끌었다. 경준이 성수를 데리고 나간 사이, 지홍과 혜정(박신혜 분)은 수지에게서 그녀의 불편한 점이 보호자 성수와 관련 있음을 깨닫게 된다.

평소에도 의국 구성원들의 이상 기후를 눈치 빠르게 캐치해 낸 경준의 잔머리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김강현은 까칠하지만 밉지 않은 강경준 캐릭터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어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매니저에 이어 또 한 번 제대로 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가다.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는 “의국에 재미를 불어넣을 김강현의 맛있는 활약은 쭉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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