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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목소리' 윤도현, 김완선 곡 완벽 소화..성시경 "가장 멋있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7.27 11:13 조회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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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목소리 윤도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의 목소리' 윤도현이 그 어느 때보다 섹시한 무대를 선보인다.

27일 방영될 SBS '신의 목소리'에서 윤도현은 도전자의 상상불가 선곡에 아연실색하지만, 멋지게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에게 도전장을 내민 아마추어 도전자는 걸그룹 곡을 선택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980년대 대표 섹시 여가수 김완선의 곡을 윤도현의 '상상불가곡'으로 선택했다.

이에 MC이휘재가 이유를 묻자 도전자는 “그동안 걸그룹 노래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의외의 선택을 했다”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두뇌 작전을 암시했다.

윤도현은 연신 당황했다. 옆에 앉은 박정현은 “윤도현 씨는 지금 완전 정신을 잃으셨다”며 험난한 2라운드 대결에 걱정을 표했다.

이윽고 펼쳐진 2라운드 대결에서 윤도현은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원곡의 섹시함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바꿨을 뿐 아니라, 무대가 절정에 이르자 혼신의 헤드뱅잉을 선보여 객석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윤도현의 무대에 MC성시경은 감탄하며 “지금까지의 무대 중에서 가장 멋있는 순간이었다”라고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 윤도현에게 극찬을 보냈다.

우려를 떨쳐내고 결국은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도현의 섹시 기타 연주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신의 목소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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