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덕혜옹주' 손예진 "내 영화 보고 운 건 처음"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7.27 17:25 조회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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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영화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손예진은 예정된 시각보다 10여분 늦게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내 영화를 보고 운 건 처음이다. 너무 울어서 화장을 수정하고 나오느라 늦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웃어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타이틀롤 덕혜옹주 역을 맡아 비운의 삶을 설득력 있는 연기로 보여줬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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