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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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원티드’ 유괴범 이재균 죽었다… 진범은 대체 누구?

작성 2016.07.27 23:29 조회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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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원티드' 유괴범으로 알려졌던 나수현(이재균 분)이 죽으며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11회에서는 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현우(박민수 분)를 유괴해 데리고 있으면서 미션을 보내오던 나수현이 죽는 장면이 공개됐다.

전날 방송 도중 혜인과 승인(지현우 분)의 꾀로 BJ 이지은(심은우 분)이 탈출했다. 혜인과 승인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SG그룹이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BJ 이지은을 숨기려 한 것.

원티드

그러나 SG그룹이 보낸 의문의 남자들이 혜인을 미행하며 이를 눈치챘고 결국 혜인의 비밀 장소까지 공개되며 BJ 이지은이 위기에 빠졌다. 이에 혜인과 오미옥(김선영 분)은 이지은을 데리고 도망가려 했고, 나수현은 이들을 도우려다 의문의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며 칼에 찔렸다.

뒤쫓아 온 승인이 나수현을 발견했다. 승인은 그 동안 유괴범 수현을 찾아 헤매던 인물. 수현이 칼에 찔린 채 쓰러져있는 것을 본 승인은 놀라 구급차를 불렀다.

이에 수현은 승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자신을 공격한 이들을 SG그룹 사람들이라고 지목하면서, 그는 자신의 형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기 전에 어린 여섯 살짜리 동생이 먼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놨다. 그 때문에 형과 승인의 선배까지 모두 죽었고, 이제 자신까지 죽게 됐다는 것.

수현의 범죄가 형 재현의 의문스러운 죽음 때문인 줄 알았던 승인은 자초지종을 듣고 충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내 수현은 고개를 떨궜다. 피를 토하며 자초지종을 말하던 그의 숨이 마침내 끊어져버린 것. 지난 11회 동안 여배우 혜인의 아들을 유괴해 생방송 미션을 조종하는 듯 하던 그가 사망하며, 사건은 미궁에 빠져버렸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는 그 동안 밝혀졌던 개별 사건과 SG 그룹과의 연관성이 드러나며, 거대한 미스터리의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이후 현우 유괴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그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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