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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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 존박, 상사 이수근 잔소리에 '덜덜이' 소환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7.29 11:20 조회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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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의 직장' 가수 존박이 개그맨 이수근에게 쉼 없이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월 1일 방송될 SBS 파일럿 예능 '신의 직장'의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티저영상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최근 '네 생각이나'라는 신곡을 들고 활동을 시작한 존박이 '신의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만년 과장' 역할의 이수근은 '존사원', '박사원'이라며 정체모를 호칭으로 존박을 부르고 쉼 없이 잔소리를 한다. 특히 존박에게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 나는 예전에 안 그랬다”며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늘어놓는 '아재멘트'로 너스레를 떤다. 직장 상사들의 말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존박은 이수근이 시키는대로 노래를 부른다. 두 사람의 코믹한 콩트 속 존박의 무반주 라이브는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 멀쩡한 외모와 달리 허당스러운 모습 때문에 '덜덜이'라 불리는 존박은, 이번에도 특유의 덜덜이 같은 매력은 숨기지 못한다.

'신의 직장'은 회사직원들로 변신한 연예인들이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라는 모토로 실제 의뢰인의 물건을 팔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의뢰받은 물건의 대부분은 대중에게 외면받거나 망한 사연 많은 물건들로, 완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수근과 존박을 비롯, 신현준, 김광규, 김종민, 육중완 등이 출연하는 '신의 직장'은 오는 8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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