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닥터스 김민석, 폭풍 오열…가슴 먹먹 엔딩

작성 2016.08.10 09:36 조회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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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닥터스' 김민석이 오열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9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6회에서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최강수(김민석 분)가 자신이 수막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계속해서 두통을 호소하며 약물에 의존하고 있던 최강수가 기억까지 잃으며 환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였고 자신의 건강 이상을 눈치 채고 직접 MRI와 CT 촬영을 감행했다. 이후 홍지홍(김래원 분)을 찾아가 MRI와 CT 판독을 부탁했다.

그 결과 최강수는 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에 빠져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안부를 묻는 동생 전화에 오열해 안타깝게 했다.

이에 김민석은 섬세하게 감정선을 연기해 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리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이 장면은 16회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동시에 의사인 그가 자신의 뇌에 종양이 생긴 것을 알게 된 뒤 수막종 진단으로 앞으로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 지 '닥터스' 17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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