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다시 웃을 수 있을까’…닥터스 김민석, 비하인드컷 공개

작성 2016.08.10 14:27 조회 352
기사 인쇄하기
닥터스 김민석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닥터스' 김민석의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

10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석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16회에서는 평소 수시로 멍 때리기 일쑤거나, 머리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던 최강수(김민석 분)가 VIP병실의 응급전화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지 못하며 블랙아웃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심각성을 깨달은 후에 직접 자신의 뇌 MRI를 찍어보고,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수막종 판정을 받게 된다. 방송 말미 여러 가지 힘든 상황들로 감정이 복받쳐와 숨죽여 우는 모습까지 보여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수는 항상 장난기 넘치고 귀여움으로 가득했던 것과 달리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실제 아픈 사람처럼 핏기 하나 없는 어두운 얼굴로 복도를 걷고 있는 그의 눈에선 금방이라도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다. 어려운 집안환경과 군대에 있는 동생, 집안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무거운 어깨와 불확실해진 의사생활에 강수가 느끼는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강수의 해맑은 웃음과 특유의 비글미 넘치던 예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닥터스'는 앞으로 4회분을 남기고 있는 상태. 강수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의국의 활력소, 귀요미로 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5일 17회가 방송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