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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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유덕화 성룡 주윤발을 한자리에... 채널차이나, 매주 주말밤 '홍콩영화특집' 편성

작성 2016.08.11 11:13 조회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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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중국문화전문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가 오는 13일부터 매주 두 편의 홍콩영화를 방영할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2시에 편성된 '홍콩영화특집'에는 이연걸, 유덕화, 성룡, 주윤발, 홍금보, 양조위, 왕조현 등 홍콩영화 대표 배우들이 등장한다.

채널차이나는 총 20편의 작품을 통해 그들과 동시대에 전성기를 누린 7080세대는 물론, 할리우드 액션에 익숙한 요즘 세대들에게도 홍콩영화 특유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특집의 첫 번째 주자는 '이연걸의 영웅(13일 밤 12시 방송)'이다. 이연걸, 매염방 주연의 정통 액션 누아르 '영웅'은 개봉 당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버금가는 제작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14일에는 유덕화, 유청운 콤비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범죄 협상극 '암전'이 방송된다.

이외에도 중국 3대 액션 거장인 홍금보 주연의 무협 액션극 '귀타귀,' 1930년대 홍콩암흑가를 완벽하게 재현한 희대의 액션명작 '성룡의 미라클,' 실화를 바탕으로 홍콩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주윤발의 감옥풍운' 등 추억의 명작들이 이번 기획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채널차이나는 지난 5월 25일 개국 이후 '고검기담', '대호시광', '진시명월' 등을 편성하여 중국드라마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훈 채널차이나 방송본부장은 “홍콩영화특집을 시작으로 추후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중화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편성 계획을 밝혔다.

중국문화전문 채널차이나는 올레tv 79번, LG U+ 80번, Btv 203번, 스카이라이프 87번, 그리고 각 지역의 케이블 방송을 통해 국내 모든 유료방송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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