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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심각 표정 포착..무슨 일?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15 08:50 조회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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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의 합리적인 조언자가 되어 준다.

1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7회에서는 달콤한 사랑법으로 여성 시청자를 뒤흔들고 있는 지홍(김래원 분)이 과거 담임 선생님다운 합리적인 모습으로 분해 혜정(박신혜 분)에게 차분하게 조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지홍의 표정은 다소 심각하다. 이와 마주 앉아 있는 혜정 또한 반항하는 듯 얼굴에 웃음기가 전혀 없다. 다투는 연인인 듯도 하고, 조언하는 사제지간인 듯도 하다.

지홍은 혜정에게 좋은 소식 두 가지와 나쁜 소식 한 가지가 있음을 알려주며, 나쁜 소식에 대한 혜정의 객관적인 처리와 판단을 기대한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 객관적이기는 어려운 터. 울분에 찬 혜정은 복수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전한다. 지홍은 다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통해 진심으로 혜정을 달랜다. 하지만 이를 듣는 혜정의 태도는 그리 수용적이지 않다.

이렇듯 할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고들어가는 혜정과, 혜정이 다칠 것이 두려워 이를 말리는 지홍의 모습이 잔잔하면서도 인상 깊게 다뤄질 '닥터스' 17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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