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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공효진X조정석, '케미 최고봉' 약속합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22 15:21 조회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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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이 최고의 케미를 예고했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효진과 조정석은 서로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실제로 연기호흡을 맞춰본 느낌에 대해 밝혔다.

먼저 공효진은 “조정석 씨가 나온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고백을 하지?' 싶었다. 희한하게 연기하더라.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고 새로웠다. 기존의 다른 남자 배우들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같이 연기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조정석과 함께 연기해 보니 “소문대로 선하고 착하다. 또 남성스러운 매력이 있더라”면서 “서로 눈에 불을 켜고 누가누가 연기 잘하나 해보자, 하는 그런 모드다. 생각지도 못한 너무 멋진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게 드라마에 담기면 케미의 최고봉에 오르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했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는다. 조정석은 극중 뛰어난 두뇌와 학벌, 훤칠한 외모, 신뢰감이 뚝뚝 묻어나는 언변은 물론 집요한 취재실력까지 갖춘 베테랑 기자 이화신으로 분한다.

조정석은 “원래부터 공효진씨 팬이었다. 효진 씨가 상대역으로 낙점됐다는 말을 듣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같이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다”라며 공효진과 함께하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잘한다”며 공효진을 칭찬한 조정석은 “전 케미를 만들기 위해선 두 사람이 갖고 있는 호흡이 얼마나 잘 형성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 있어 좋은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고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다.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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