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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닥터스, 의미있는 작품…행복했다” 종영소감

작성 2016.08.23 09:20 조회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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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윤균상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종영 소감을 남겼다.

윤균상은 23일 자신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 '닥터스'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라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항상 웃으며 서로를 응원한 좋은 제작진, 배우 분들과 우리 흥윤도 팀과 함께 연기하고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윤도라는 인물은 책임감 강하고 까칠하면서도 단순하고, 솔직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 고민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 '닥터스'가 너무 잘되어 행복합니다. 많은 노력과 준비로 임한 작품인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라며 “그동안 '닥터스'와 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 배우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테니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윤균상은 '닥터스'에서 단순하고 까칠하지만 사랑 앞에선 순수한 소년이 되는 정윤도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윤도는 감정의 절제력이 뛰어나고 실력 있는 신경외과 의사로 대기업 장남이지만,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사의 길을 택한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임원이 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이에 윤균상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어리숙 하지만 귀여운 모습 등 상반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는 물론, 여심을 녹이며 '닥터스'의 큰 힘을 실어줬다.

'닥터스'는 23일 총 20부작 막을 내린다.


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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