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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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아재 4인방이 온다"…'미운우리새끼', 출격 준비 완료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26 13:13 조회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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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가 한층 더 강력해진 재미로 무장해 다시 돌아온다.

26일 밤 첫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는 3년만에 방송에 컴백한 배우 한혜진과 '예능신' 신동엽이 MC를 맡고, '연예인 아들을 둔 엄마가 다 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육아일기를 다시 쓴다'는 콘셉트로 관찰과 토크가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률 8.6%(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정규프로그램이 된 '미운우리새끼'에는 파일럿 멤버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에 '개그계의 신사' 박수홍이 합류, 더욱더 리얼한 아재 4인방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는 더 철없어진 아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폭염주위보' 속 땡볕에서 킥보드를 타고 노는 '쉰건모' 김건모의 모습부터, 먼지하나도 용서치 않는 '먼지웅' 허지웅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소 스킬이 공개됐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바른생활 이미지와 달리 '클럽 마니아'로서의 반전 생활을 공개한 박수홍의 모습까지 철없는 아들들의 일상을 지켜보던 네 엄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인의 돌잔치에 방문한 김제동은 “난 아직 자식을 갖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면서도 아이들만 보면 아껴둔 잇몸을 내보이며 미소를 지어 엄마들로부터 “와저라노”라는 뭉클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층 더 철없어진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들과 강력한 입담으로 중무장한 엄마들, 늙은 아들을 향한 엄마들의 속 시원한 디스전이 그려질 '미운우리새끼'는 26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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