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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이완 "7년 만의 복귀, 걱정 많았는데 재밌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26 15:15 조회 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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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완이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완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이후 무려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인 이완은 “쉬려고 한 건 아니고, 군대도 갔다 오고 하다 보니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SBS 방송국에 가니 낯설진 않았고 반갑고 기대됐다”는 이완은 촬영장에서 7년의 공백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는 확실히 7년이 길었다고 느낀다. 모든 면이 발전됐더라. 찍는 시간도 굉장히 단축됐고, 시스템도 발전해서 찍는 데 편했다”라고 달라진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완은 '우리 갑순이'에서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부모의 바람대로 장가를 가서 처가살이를 하는 신세계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재밌게 찍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김소은 분)이와 갑돌(송재림 분)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주말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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