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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조달환 맡은 사이코패스 연기하고 싶어”

작성 2016.08.26 18:20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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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특별출연한 조달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래원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특별 출연한 배우들 중 조달환을 언급했다.

김래원은 “특별 출연한 배우들이 다 좋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별출연 하는 역할 중에 탐나는 역할 있었다. 조달환이 맡은 사이코패스 역 괜찮더라. 배우로서 욕심나더라. 작가님한테도 나중에 이런 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 나 하겠다고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이코패스라는 역할보다 그 상황이 연기자로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해보고 싶었다. 이 역을 하면 재미있게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했다. 반전의 효과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누가 봐도 순수한 사랑으로 보이다가 반전을 보일 때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할 것 같다. 내가 이런 이야기 하면 의외로 생각하는 분들 있더라. 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조달환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 역 정말 잘 해줘서 드라마 도움받았다. 그 이야기를 조달환에게 인사했다.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극에 힘 받았다고 했었다. 그 외에도 많은 도움받았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극 중 능력 있는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으로 분했다. 이를 통해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능청스러운 모습, 의사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23일 종영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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