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노사연과 안동 시내스타의 무대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노사연은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판타스틱 듀오'에서 자신의 판듀 안동 시내스타와 무대에 올라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보였다.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와 노사연은 모두 한쪽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무대에 보는 이들은 감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사연은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이유를 설명하며 “그 어떤 무대 보다 긴장이 된다. 1978년 '대학가요제' 때 부른 노래가 '돌고 돌아가는 길'이다. 그 당시에 듣는 이들이 내 목소리에 한이 있다고 했는데 이 친구 목소리에도 그런 한이 있다”고 말했다.
드디어 무대가 시작되고 두 사람은 박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로를 의지했다. 이들의 무대는 보는 이들을 그대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었고 막힌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이들의 무대 후 타이거JK는 “그래미 무대를 봤는데 그 무대가 시시할 정도였다. 노사연 선배는 한국의 셀린 디온이라 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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