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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강하늘, 아이유에 두근두근 힐링 손길…여심 강탈

작성 2016.08.30 15:21 조회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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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달의 연인' 강하늘이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또다시 손을 내밀었다.

3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극중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아이유 분)의 목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해수가 8황자 왕욱의 등장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후 고려생활에 적응하기로 마음을 먹고 씩씩하게 고려에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다. 앞서 해수는 정윤 암살 시도 사건에 휘말렸고,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범인의 대치 속에서 목에 상처를 입게 된 상황.

사진 속 왕욱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한약재가 즐비한 마을 의원에서 약재를 살펴보고 있는 해수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왕욱은 목에 난 상처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두른 해수의 목에 손에 든 약을 발라주고 있고, 해수는 얼음이 된 채 이를 지켜봐 보는 이들을 심장 떨리게 만든다.

왕욱은 하루아침에 딴 사람처럼 변한 해수가 씩씩하게 고려에 적응하려고 하는 모습에 호기심을 느끼며 조금씩 눈길을 주고 있는 상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묘한 공기가 스틸 너머로 전해지며 두근거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해수가 자신이 고려에 온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찰나 그를 바깥 세상으로 인도한 사람이 왕욱이라는 점에서 그의 두 번째 '힐링 손길'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 변화를 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조금은 적극적인 왕욱의 힐링 터치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변화가 생긴다”고 밝혔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 30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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