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성현아, '그물'로 스크린 컴백…짧지만 강렬한 특별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8.31 09:53 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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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성현아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그물'에 특별 출연한 것. 영화 관계자는 "성현아 씨가 '그물'에 특별 출연했다. 분량은 한 장면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물'은 부득이하게 남한에 표류해 고난을 겪게 된 북한 어부(류승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섬', '피에타'를 만든 김기덕 감독의 신작이다. 

성현아는 2006년 영화 '시간'에 출연하며 김기덕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특별 출연은 감독과의 의리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물'은 8월 31일 개막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김기덕 감독과 주연 배우 류승범, 이원근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성현아는 지난 6월, 2년 6개월의 긴 재판 끝에 성매매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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