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질투’ 공효진, 고경표에 “친구나 연인 안 필요해요?” 돌직구 고백

작성 2016.08.31 22:31 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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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가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3회에서는 나리가 방송사고 후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정원과 마주친 뒤 “나도 옷을 협찬해달라”며 주정을 부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리는 취중에 방송을 한 뒤 해고 통보를 받고는 허탈한 마음에 집이 아닌 포장마차로 향했다. 정원은 방송국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홀로 술을 마시는 나리를 보고 “않아도 됩니까”라며 곁에 앉았다.

나리는 자신이 아닌 정직원 아나운서에게 옷을 협찬하는 그에게 “팬인 기상캐스터가 몇 명이에요? 아나운서는요? 그러면 안 되는 거죠”라며 화를 냈다.

질투

정원은 “나는 그쪽한테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그쪽은 왜 되나 안 되나 따지냐”라고 답했고, 이에 나리는 “대표님 네 옷 협찬해주세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원은 차분하게 “나는 사업가라 친구 연인 아니고는 손해 보는 거래 안 합니다. 협찬해주면 그쪽은 나한테 뭘 해줄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나리는 “친구나 연인은 더 안 필요하시겠죠?”라고 돌직구 고백(?)을 해 정원을 놀라게 했다.

나리는 허탈한 듯 웃으며 놀란 정원에게 “저는 항상 친구나 연인이 필요해서요. 지나가는 길이셨던 거 같은데 가보셔도 돼요”라고 말했고, 정원은 “오늘 잘했습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일어나, 이들의 이후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유방외과 검진을 받으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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