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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Y, 감옥행 꿈꾸는 '망치부인' 사연 공개

작성 2016.09.01 09:31 조회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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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망치를 들고 다니며 유리창을 부수는 일명 '망치부인'의 사연을 전한다.

지난 22일, 한 손에 쇠망치를 들고 전주 완산 경찰서 앞에 한 의문의 여인이 나타났다. 그녀는 미리 챙겨온 망치로 경찰서 유리창을 내리쳤다고 한다.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그녀는 일명 '망치부인'. 그 일대에서는 이미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라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유리창을 부순 곳이 경찰서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다는 것. 지난 2012년부터 여러 관공서를 돌며 유리창을 파손했고, 그로 인해 징역살이까지 했다는데, 망치부인이라 불리는 그녀는 도대체 왜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다니는 걸까?

제작진은 유치장에 들어가 있는 그녀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유리창을 부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라고 이야기하는 그녀. 바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것이다.

자처해서 교도소에 들어가겠다며,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망치부인.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선 교도소에 들어가야만 하고, 교도소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유리창을 깨부수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과연 망치부인, 그녀가 알리고 싶어 하는 억울함이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감옥행'을 꿈꾸는 망치부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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