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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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청와대 사랑채서 단독 콘서트 개최

작성 2016.09.05 10:20 조회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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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5일 오후 8시 청와대 사랑채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임형주의 이번 공연은 청와대 사랑채 개관 이래 처음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콘서트'(Creative Korea Concert)라는 명칭으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을 비롯해 민동석 유네스코(UNESCO) 한위 사무총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정-재계, 언론 및 연예계 대표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해 임형주의 공연을 관람한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 팝페라 곡 이외에도 평소 해외공연 때마다 늘 무대에서 즐겨 입었던 한복명인 장명자 선생의 한복을 입고 한국가곡들과 우리민요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국악연주자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임형주는 이번 청와대 사랑채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공식적으로 개인통산 6회 단독 공연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고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전했다. 앞서 임형주는 청와대 본관은 물론 영빈관, 녹지원, 상춘재 등에서 단독공연을 했으며 청와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해 있는 국무총리공관에서도 역대 최연소로 특별 단독공연을 하여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 영빈관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93년 9월 김영삼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공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롭게 개조해 청와대 효자동 사랑방으로 첫 개관한 이후 지난 2010년 1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새롭게 개축해 청와대 사랑채로 개명한 뒤 재개관, 현재는 청와대 부속 건물들 중 가장 사랑받는 장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임형주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3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 '온리 보이스 – 어게인'(Only Voice – Again) 준비에 한창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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