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베테랑' MC 김구라가 김국진을 치켜세웠다.
김구라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베테랑'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세트가 제대로 구현돼 낚시터에서 낚시도 하고 낚시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돌발적으로 낚시를 하게 돼 신선함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기적으로 좋은 시기라 본다. 지표가 얼마나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김국진이 유재석 누르고 평판 1위에 올랐다. 김국진이 뭐만 하면 화제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김국진이 나와 함께 하면서 조력자를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형님을 믿고 따르는 팔로우 역을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구라는 “김국진이 지금 워낙 화제 절정이다. 들어오는 CF만 수 십 개다. 성사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 했고, 이에 당황한 김국진은 “아니다. 이름처럼 구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토크와 낚시를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 실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들을 초대하고 '물고기 낚시'를 비롯해 달콤한 떡밥으로 풍성한 이야기인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이제껏 봐왔던 일반적인 토크쇼와는 차별화를 선언한다. 김국진, 김구라가 중심축을 잡고,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이 합류해 찰떡 케미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오는 9월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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