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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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임수향 “김국진-김구라 등과 MC 호흡, 혼날 각오했다”

작성 2016.09.07 12:37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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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베테랑' 임수향이 생애 첫 MC 도전에 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베테랑'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꿈이었지만 MC가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종 '연예가 중계' MC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베테랑'인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줘서 감사하고 처음이어서 부족할 수 있지만 나를 내려놓고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진 김구라 윤정수 양세형 등 예능 '베테랑'과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 많이 걱정했다. 무서울 것 같았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예능에서 뵀지만 혼날 각오를 하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편안하게 잘한다 해주고 용기 북돋아줘서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라며 “감사하다 말씀 드리고 싶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를 듣던 '베테랑'의 서동운 PD는 “임수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기자”라며 “최근 몇몇 예능에 출연한 것보고 섭외를 하게 됐다. MC 4명이 워낙 막강해서 임수향이 거기에 중심을 차분하게 잡을 수 있는 꽃이 되지 않을까 했다. 실제 촬영해 보니 예능에서 어려운 분들인데 편안하게 이야기 해 적격이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토크와 낚시를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 실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들을 초대하고 '물고기 낚시'를 비롯해 달콤한 떡밥으로 풍성한 이야기인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이제껏 봐왔던 일반적인 토크쇼와는 차별화를 선언한다. 김국진, 김구라가 중심축을 잡고,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이 합류해 찰떡 케미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오는 9월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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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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