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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송중기 "박보검과 같은 드라마 출연하고파"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08 17:11 조회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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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절친한 동생 박보검과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올 상반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린 송중기가 마지막 배우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최근 영화 '군함도' 촬영으로 인해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한 송중기. 레드카펫 MC는 그에게 “요즘 박보검이 드라마를 하며 인기가 많다. 드라마를 잘 끝낼 수 있는 팁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송중기는 “팁을 줄건 따로 없다. 보검이가 워낙 잘하고 있다”며 “보검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에게 대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송중기는 박보검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어떠냐는 질문에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부분이다. 언젠가 보검이와 형제역할을 해도 괜찮을 거 같고, 여인을 두고 경쟁상대를 해도 괜찮을 거 같다”면서 “다 떠나 보검이와 같이 나오면 좋을 거 같다”라는 바람을 말했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영화촬영 중이라 머리를 짧게 잘라 외출을 잘 못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좋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다”라며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로, 각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본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사진=네이버 V LIVE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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