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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토니안母 "한혜진,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았을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09 15:43 조회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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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에 새로운 가족으로 H.O.T 토니안과 그의 어머니가 출격한다.

제작진은 9일 밤 본방송을 앞두고 지난 8일, 토니안 어머니와 MC 한혜진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한혜진은 토니안의 어머니가 출연하자 반색을 하며 “중학교 때부터 HOT 토니안의 팬이었다. 그 당시 엄마가 토니오빠 나오는 걸 녹화를 안해 놓으면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자리에서 어머님을 뵈니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 당시 중3들이 제일 극성스러웠다. 대한민국에 나처럼 며느리가 많은 사람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진작에 (한혜진을) 알았더라면 며느리 삼았을 텐데… ”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과 토니의 나이차이가 3살 차이인 걸 알고는 어머니는 “나이도 딱 맞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다. 지금 한혜진 씨 남편은 스물여덟이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의 어머니는 깜짝 놀라면서 “그럼 수지 맞았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니안과 그의 어머니가 합류한 '미운우리새끼'는 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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