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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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현장]‘베테랑은 불타는청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feat.치와와 커플)

작성 2016.09.18 13:01 조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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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최성국 정찬 구본승이 뭉쳤다. 여기에 김국진까지… 이들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SBS '불타는 청춘' 일 것이라 추측할 수 있지만 이곳은 SBS플러스 '손맛 토크쇼-베테랑'의 녹화가 진행되는 현장이다.

지난 8월 말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손맛 토크쇼-베테랑'(이하 베테랑)의 2회 녹화분이 진행됐다.

베테랑 2회 녹화

이날 녹화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불타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성국 정찬 구본승이 참여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했던가. 남자 셋이 모여도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세 사람은 '불타는 청춘' 비하인드를 비롯해 세 사람의 친분에 대한 에피소드, 90년대 전성기 시절, 각자 한동안 활동하지 않은 시간들, 그로 인한 소문들, 어디서도 전하지 않은 이야기 등을 털어 놓으며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진지함을 자아냈다.

베테랑 2회 녹화

구본승의 경우에는 호스트 바 운영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며 “오래 쉬니까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 안한다고 해도 안 믿는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녹화 중 이들을 위해 유명 인사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재미를 더하기도. 이 유명 인사의 목소리가 등장하자마자 세 사람은 혹여나 자신에게 해로운 이야기가 나올까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역시나 이 유명 인사는 이들과 친분을 자랑하며 폭로를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유명 인사의 정체를 공개할 수 없음에… 밝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러하지 못하는 이유는 독자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테니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베테랑 2회 녹화

세 사람이 가장 눈을 반짝반짝 거리며 목소리를 높였을 때는 여자, 사랑, 연애에 대한 이야기였다. 모두 마지막 연애가 기억나지 않은 가물가물한 상태로 연애를 꿈꿨다. 구본승은 연애를 안 한지 10년이 됐다 하니… 사랑이 고픈 청춘들이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불타는 청춘'을 통해 사랑을 이룬 김국진 강수지의 러브 스토리에는 “부럽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모두 김국진 강수지의 핑크빛 만남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된 사실을 말하며 놀라워했다. 최성국은 “노이즈 마케팅이라 생각했다”며 “요즘은 의심이 된다. 같이 사는 게 아닌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베테랑 2회 녹화

강수지를 향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최성국은 “강수지 누나는 정말 괜찮은 분이라 (김국진이) 정말 부럽다”라고 말했고, 정찬 구본승도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세 사람의 계속되는 김국진 강수지의 이야기에 그 주인공인 김국진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부끄러워했지만 입가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강수지 이름 석 자만 등장해도 환한 미소로 화답해 사랑에 빠져있음을 느끼게 했다.

'베테랑' 서동운 PD는 “세 사람은 김국진과 친분이 있다 보니 김국진 응원 차 출연을 하게 됐다. 김국진 역시 세 사람의 등장에 반가워했다”라며 “촬영은 모두 친한 만큼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제2의 김국진이 되고자 하는 3인방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테랑 2회 녹화

최성국 정찬 구본승은 자신들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헤쳤다. 구본승은 평소 낚시광인만큼 끊임없이 물고기를 낚아 올려 활약도 펼쳤다. 세 사람의 이야기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토크와 낚시를 결합한 신개념 토크쇼. 실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들을 초대하고 '물고기 낚시'를 비롯해 달콤한 떡밥으로 풍성한 이야기인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이제껏 봐왔던 일반적인 토크쇼와는 차별화를 선언한다. 세 사람의 출연분은 19일 전파를 탄다.

베테랑 2회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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