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류승범이 벗었다…'그물'서 파격 전라노출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9.20 10:43 조회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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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범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에서 파격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다.

메인 예고편 공개에 이어 20일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류승범과 북한 어부 철우의 높은 싱크로율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한으로 떠내려 온 난감한 상황을 표정 하나에 그대로 담아낸 스틸은 류승범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또한 캐릭터의 좌절과 혼란을 담기 위해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한 스틸도 담겨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류승범이 김기덕 감독에게 깜짝 아이디어를 제안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철우를 유일하게 동정하는 남한의 감시 요원 진우(이원근)와 철우를 점점 압박해오는 조사관(김영민)과 이실장(최귀화)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물'은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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