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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방송하차 1년 만에 녹화장 복귀 “얼떨떨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9.21 10:38 조회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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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에서 하차한 지 1년 만에 녹화장으로 복귀했다.

정형돈은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석했다. 첫 녹화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 그는 “어제 잠을 못 잤다. 굉장히 떨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정형돈은 불안장애의 악화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7월 MBC '무한도전'에서 완전히 하차했다. 휴식기간 동안 영화 작가로 데뷔했으며, 데프콘과의 신곡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정형돈은 '주간아이돌'로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아무래도 내가 잘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한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예상을 깨고 '무한도전'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그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줬는데 그릇이 작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죄송하다. 그리고 열심히 응원하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됐으며 약도 많이 줄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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