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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고경표 "박보검과 서로 응원, 많이 의지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21 15:15 조회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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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고경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응팔 인연' 박보검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자간담회에서 “월, 화요일은 (박)보검이가 책임지고 있고 수, 목요일은 제가 잘 묻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경표와 박보검은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사이. 비슷한 또래인 이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고경표는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박보검은 KBS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각각 출연 중이다.

고경표는 “보검이랑은 사적으로 연락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는데 많이 의지가 된다”며 “촬영기간이 겹쳐 서로 바쁜데, 끝나는 시기가 비슷해서 나중에 제대로 회포를 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특히 코믹한 장면들이 많아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고경표는 “화신과 성격이 다른 정원이기에 망가지는 모습도 화신과는 다를 거다. 팁을 드리자면 저희끼리 현장에서 '질투의 화신', '분노의 정원'이라 부르고 있다. 온순한 정원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21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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