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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나눔이 있는 발걸음 ‘쉘위워크’ 서울숲에서 개최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9.22 12:28 조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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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국내 유일의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가수 션)과 시사저널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나눔이 있는 발걸음 '2016 쉘위워크(Shall we walk)'가 오는 2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루게릭병 환우를 이해하고 응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았으며 우리들의 일상을 통해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등록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MC이슈(이희승)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의 환영사로 행사의 문을 연다. 2.3km의 서울숲 공원 걷기 행사는 '걸으며 休(휴): 숨을, 쉬다'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걷기와 쉼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의 힘겨움과 희망에 공감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걷기 이후 피크닉 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아이스 버킷을 기념하며 역동적이고 신나는 프로그램과 대형 젠가 및 보체, 볼링골프 등 뉴스포츠 존을 마련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승일희망재단은 참가자들의 즐거운 기부를 위해 1천 원을 기부하면 스크래치 쿠폰 1장씩을 제공하는 '기부 and Take'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오롱스포츠 텐트, 워치보이에서 후원하는 앤드류앤코 시계, 한국HP의 태블릿 PC, 까사미아의 피크닉 세트 등 100% 당첨 경품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하여 그 풍성함을 더 했다.

아프리카 TV에서는 유명한 BJ 철구와 지혜부부, 공부의 신, 리오 등이 출동해 함께 걸으며 마술 등의 생생한 현장의 내용을 담아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특유의 폭발적인 창법을 자랑하는 체리필터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분리수거 밴드, 더더(The The) 밴드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노을이 지는 6시부터는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영화 <유아낫유(You're not you)>가 상영된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의 아픔, 사랑에 공감하여 그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채울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이번 쉘위워크 걷기 캠페인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우리들의 일상을 통한 나눔과 기부로 연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16 쉘위워크' 참가자에게는 K-SWISS의 후원으로 참가 기념 티셔츠를 포함해 한국 HP사의 에코백, 락앤락 기념 물병, BC 카드 빨간밥차에서 후원하는 간식, 지본코스메틱 바디스크럽, 위드아이스 기부팔찌, 스니커즈 초코바 등 풍성한 사은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또한 걷기 행사에 이어 6시 마무리까지 함께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4시간)를 발급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는 △이뜨랜 리조트 △오드리햅번 카페 △굽네치킨 △바이탈에어코리아 △오니기리와 이규동 △네이처SC △쟌슨빌 등 23개의 기업이 후원한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티켓은 티켓링크(문의 1588-7890) 또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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