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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고경표의 고백 키스’…질투의화신, 순간최고시청률 15.9%

작성 2016.09.22 15:45 조회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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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의 키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9회는 전국 시청률 12.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회분이 기록한 10.1%에 비해 2.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을 15.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숙직실 침대에서 자고 있는 나리(공효진 분)와 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화신은 회식을 마치고 돌아온 혜원(서지혜 분)에 의해 잠을 깬 뒤 기습 백허그를 당했고, 이어 “기자님이 혼자서 표나리를 좋아하는 거다”라는 말에 깜짝 놀라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에 화신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복싱연습을 하다가 마침 체육관을 들어온 정원(고경표 분)과 함께 대결을 펼치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가 나리와의 스캔들을 언급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나리는 정원이 선물한 파란드레스를 입고서 날씨 방송을 하지만 박진(박은지 분)이 뉴스를 통해 화신과의 사내 연애를 언급하는 바람에 공개적으로 “화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항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나리는 정원을 향해 “좋아해요 당신을”이라며 고백했고, 이어 둘이 키스하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5.9%까지 치솟았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7.1%로 자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점유율 부분에서는 남성 시청자 중 10대와 30대가 각각 39%와 35%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20%를 넘겼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 10대가 무려 53%에 이른 것을 비롯해 20대와 30대가 각각 41%와 47%를, 40대도 37%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 '질투의 화신' 9회 방송분에서는 나리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 있는 화신, 그런 화신의 마음을 모르는 나리가 정원과 키스를 하면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라며 “이로 인해 세 사람간의 더욱 양다리간의 로맨스가 더욱 치열해지면서 흥미진진해질 테니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 10회 방송분은 22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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